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10월 1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부예산 확보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도 정부예산 국회 증액 대응을 앞두고, 도·시군 및 혁신기관의 정부예산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획재정부 류승수 과장이 초청돼 특강을 진행했다.
류 과장은 청주 출신으로 금천고와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4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재정분석과, 미래전략과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재정 전문가다.
류 과장은 특강에서 “정부예산 확보는 시기별 전략과 논리적 설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와의 사전 협의, 현장 중심의 사업 논리 보강이 지역 예산 반영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부서 간 협업과 전문성이 결합되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예산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충북의 핵심사업이 국회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