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송도·옹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체육시설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교육을 잇따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9월 24일 송도·옹암체육센터 지도강사 11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비 구조 및 운반법, 수상 위기상황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장비를 활용한 구조 시뮬레이션과 익수자 구조 훈련 등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참가 강사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으로 위기대응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0월 20일에는 송도체육센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심폐소생술의 자세와 순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참가 시민들은 “생각보다 강한 압박과 빠른 속도가 필요하다는 걸 체감했다”며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수상안전과 심폐소생술 모두 생명을 지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시민과 강사가 함께 참여하는 실습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 전반에서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응급대응 훈련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