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효 실천하는 경로행사 성황리 개최

주덕읍·소태면, 효 실천과 주민 화합의 장 열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에서 효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경로행사가 연일 이어지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주덕읍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2일 충주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 노인 80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주덕읍 경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는 흥겨운 풍물놀이와 택견 비보잉 공연 등의 펼쳐졌으며, 본행사에서는 장수상과 잉꼬부부상 등 수상자에게 선물을 전달해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또한 이·미용, 발마사지, 이혈요법, 의료지원 등 건강 관리를 돕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명철 새마을협의회장은 “협의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소태면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소태면생태고을센터 다목적광장에서 2025년 경로행사를 성공 개최했다.

 

소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색소폰, 라인대스 공연 등 식전 행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본행사에서는 장수노인 축하선물 전달 및 내빈과 기관·직능단체의 덕담 및 큰절 등이 이어지며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식후 행사로는 정성껏 준비한 오찬과 함께 탄금 국악예술단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향토가수 공연, 국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흥을 돋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천 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덕분에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며 “소태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회원들과 함께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추워지는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두운 그늘에서 위험에 처한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