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한국4-H평택시본부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농업생태원 어울마당에서 '제64회 평택시4-H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회원 간 선의의 경쟁과 교류를 통해 4-H의 핵심 이념인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를 실천하고, 청소년 회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도자협의회, 4-H연합회, 지도교사, 학생회원 등 222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과 표창 수여, 과제 활동 발표경진, 현장 경진, 팀빌딩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일공업고, 이충고, 한국관광고, 현화고 등 4개 학교가 참여한 과제 활동 발표 경진에서는 원예·목공예·환경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활동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밴드, 댄스, 사물놀이, 농악 등 총 8팀으로 구성된 현장 경진 무대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팀워크가 돋보였다.
시상 결과, 과제 활동 발표경진 부문에서는 ▲대상 한국관광고등학교 ▲최우수상 동일공업고등학교 ▲우수상 이충고등학교 ▲장려상 현화고등학교가 수상했으며, 현장 경진 부문에서는 ▲대상 이충중학교 ▲최우수상 안일중학교 ▲우수상 진위고등학교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평택시4-H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와 학생 4-H회원에게 우수회원 및 모범회원 표창이 수여됐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농심을 배우고 협동과 실천의 가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4-H 활동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64회 평택시4-H경진대회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빛난 자리로, 지역 4-H운동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