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9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제15회 수성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대구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지회장 박석현)를 비롯해 각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장애인 관련 기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웃음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됐다.
식전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에 이어 ▲희망 기둥 세우기 ▲큰 공 굴리기 ▲OX 퀴즈 ▲고무신 컬링 등 다양한 종목으로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노래자랑 무대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와 각 장애인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지역사회의 포용과 상생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성구는 ‘품격 있는 사람, 배려하는 수성, 행복수성’의 가치 아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소규모 경사로판 설치,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등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