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재위탁 협약체결

민간위탁 선정심사 위원회 열고 전주비전대 산학협력단에 5년간 재위탁 결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근상)과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운영에 대해 5년간 재위탁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민간위탁 선정심사 위원회를 열고 운영기관 성과 평가와 향후 운영계획, 전문 인력 구성,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으며, 그 결과 지난 5년간의 운영 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판단해 재위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비전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11월부터 20230년 10월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재위탁하게 되며, 시는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전문 인력이 필요한 보육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2015년 3월 개관한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 보육과 장난감도서관 운영(인후점, 송첨점 포함), 공통 부모 교육, 대체교사 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육아지원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손경화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영유아 양육 가구의 부담 경감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5년간 안정적인 운영으로 능력을 검증받은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재위탁을 해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면서 “행정에서도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보육시스템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