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어온 1년, 건강한 발자취를 나누다! 북구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걷기동아리 사례공유회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 구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9일, 한 해 동안 활발히 운영된 건강걷기동아리의 사례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73개 걷기동아리, 275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실천한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례공유회에서는 5개 동아리 대표가 무대에 올라 활동계기, 운영 에피소드, 추천 걷기코스 등을 발표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전행사로는 ‘우리의 걸음,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회원 소감 공유게시판이 설치되어, 참여자들이 직접 남긴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가 행사에 따스한 온기를 더했다.

 

행사 말미에는 3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동아리 회원들을 위한 졸업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졸업을 맞은 회원들에게는 졸업장과 함께 그간의 활동사진을 담은 졸업앨범이 전달됐으며, 그동안의 시간과 성취를 되새기며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건강을 실천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걷기를 중심으로 한 주민주도형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