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김포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시 소속 현업부서의 관리감독자 73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산업안전보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관리감독자의 현장 대응력과 안전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리감독자들의 위험성 인식과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직무교육기관에서 선발한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 안전리더십 및 코칭 기법 ▲ 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응급처치 요령 ▲ 재해예방기술지도의 이해 ▲ 위험성 평가의 이행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각 주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몰입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관리감독자는 연간 16시간의 법정 안전보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법령 이해부터 사고 사례와 판례까지 폭넓게 다뤄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이 안전보건의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도시 김포’ 실현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