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으로 떠나는 특별한 음악 여행 ‘테라스 콘서트 in 개항장’ 성료

대불호텔 테라스에서 6주간 펼쳐진 특별한 콘서트 성황리에 막 내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진행된 특별한 문화 공연 ‘2025년도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 테라스 콘서트 in 개항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시 중구와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테라스 콘서트 in 개항장’은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인천 개항장 일대의 대표 명소인 대불호텔 전시관 1층 테라스에서 진행돼 개항장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가을 햇살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개항장에서 만나는’ 시리즈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영화음악, 디즈니 OST, 클래식, 재즈 등 매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꾸며졌다.

 

공연에는 센트럴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특히 주말마다 개항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심 속 문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었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개항장의 역사적 공간이 가진 독특한 매력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