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교동, '찾아가는 문화누리 장터' 운영

수공예품 전시·판매⋯문화누리카드 이용 취약계층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교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문화누리 장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문화누리 장터’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자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가맹점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물품을 전시·판매하는 서비스다.

 

이번 행사는 ‘나영마켓’이 주관했으며, 천연염색·유기공예, 생활도자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수공예품이 전시 및 판매됐다.

 

주교동은 이번 장터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누리카드를 쉽게 활용하고, 직접 장터를 체험하며 문화적 혜택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카드를 발급받았지만 어떻게 사용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장터 덕분에 다양한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정 주교동장은 “이번 문화누리 장터가 많은 주민들이 문화누리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 없이 모두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14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