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11월 1일 관내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2025 하반기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연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와 대입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고교학점제 연계 1:1 진로컨설팅, △ 고교학점제 기반 2029 진로‧진학 전략 특강, △ 성남 고교 교육과정 운영 안내 등으로 됐다.
특히‘학생 맞춤형 1:1 진로컨설팅’은 성남 진로진학리더교사단이 학생‧학부모와 개별 매칭되어, 학생의 적성·흥미·진로 희망을 기반으로 교과 선택과 진로‧진학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가 진행한 ‘2029 진로‧진학 전략 특강’에서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후 변화될 2029학년도 대입 제도 분석과 계열별 교과 선택 전략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진로와 학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상담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진로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아니라, 나의 성향과 목표를 함께 점검해 현실적인 진로‧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고교학점제가 아이의 진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아이의 강점을 살려 진학을 준비할 수 있는 방향이 명확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양수 교육장은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성남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