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5 상인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인천 개항로 상권 벤치마킹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신포국제시장 등 인천 개항로 상권 일대에서 ‘2025년 상인단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역 상권의 활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으며, △상인단체 간 소통과 화합 △소비·마케팅 트렌드 파악 △지역 특화상품 개발 사례 벤치마킹 △경영 역량 강화 및 성과 공유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날 남양주 지역 상인회장과 소상공인연합회장, 상인회원, 상권 매니저,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차이나타운부터 일본풍 거리, 신포패션문화의거리·국제시장, 경동웨딩가구거리까지 약 4㎞를 걸으며 개항로 일대 다수의 핵점포와 거리 환경 등 일대 곳곳을 살폈다.

 

특히, 옛 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레트로 감성 카페로 변신한 곳에서 진행된 전문 강사의 현장 교육 시간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교육은 상인의 멘토이자 조력자 역할을 하면서 경영 능력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도구인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성공 사례 분석과 실습 등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이 고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되면서도 학습 마인드를 기르고, 주체적으로 경영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뒷받침을 하는 행정에 계속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