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신당종합사회복지관,‘용산꿈땅센터’개소

지역밀착형 복지 거점으로 찾아가는 복지 실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복지관 운영의 일환으로 달서구신당종합사회복지관‘용산꿈땅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개소식은 용산꿈땅센터(와룡로45길 72-6)에서 열렸으며,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박순만 달서구신당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해 달서구의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후원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소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며 뜻깊은 출발을 함께했다.

 

달서구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인 성서주공3단지(신당동) 내에 위치하고 있어, 복지관 접근이 어려운 용산동 주민들을 위한 별도 복지 거점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신당복지관은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용산꿈땅센터를 신설했으며, 지역 내 동(洞) 중심 복지서비스 거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용산초등학교와 용산중학교 인근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살려, 아동·청소년의 사례관리와 교육복지 지원의 중심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장년층과 1인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 조성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천만 원을 지정 기탁하여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용산꿈땅센터는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복지관 운영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민 중심 복지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공동체 ‘희망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