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청년창업센터 4층 교육실에서 ‘2025 청년 결혼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5 청년 결혼학교’는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남양주 청년의 제안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정책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11월 1일과 8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0여 명의 청년 부부와 커플 또는 결혼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결혼생활 및 준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도 함께했다.
1회차에서는 △기질 및 성격검사로 상대방 이해하기 △부부 재정 설계 등을 진행해 ‘우리’를 알아보고 결혼생활의 기초를 배웠다.
2회차에서는 △부부·부모 준비 △선배 부부와의 만남 △손편지 작성 △우리만의 소품 제작 등 소통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부부는 “결혼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준비의 과정이라는 걸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결혼 준비와 앞으로 결혼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소중한 관계일수록 많은 관심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서로 배려하며 건강한 가정을 이뤄가길 바라고, 시에서는 청년들이 있는 곳에 항상 함께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