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일학부모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수련관은 한 해의 활동을 공유하고 2026년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학부모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설명회는 단순한 사업 안내를 넘어, 지역사회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참여자 중심의 운영 비전 수립, 부모교육 특강과 힐링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행사로 진행됐다.
부모교육 특강에는 연세대학교 김현경 교수가 ‘사춘기 자녀의 마음읽기와 회복탄력성을 키워주는 대화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해 사춘기 자녀의 감정 변화를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제시해 학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힐링 프로그램에서는‘나만의 향수 만들기’체험활동이 진행돼 일상 속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만의 향기를 담은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브런치 타임을 마련해 따뜻한 차와 다양한 빵을 함께 나누며 자유로운 담소를 나누는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토당청소년수련관 관장 황세연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건강한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보호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동 양육하는 구조를 만들고 참여자 중심의 운영을 추진해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현재 2026년 신입생(초등학교 4학년~6학년)을 모집 중이며, 입학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