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제2기 사상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7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기 사상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정책 네트워크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년정책 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활동 영상 상영 ▲분과별 최종 정책제안 발표 ▲활동증명서 및 우수활동자 시상 ▲정책제안 우수분과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제안으로는 △일자리창업분과 ‘청년 여성 경력단절 극복을 위한 커리어 점프업’ △주거생활분과 ‘든든하셋(SET), 안전하셋(SET)’ △문화여가분과 ‘사상구 청년 여가 DIY 키트 지원’ △교육복지분과 ‘사상구 청년 참여 마일리지 S-mile’이 발표됐다.

 

이 중 최우수 분과는 교육복지분과, 우수 분과는 주거생활분과가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교육복지분과는 ‘사상구 청년 참여 마일리지 S-mile’을 제안했으며 이는 청년들이 구정 참여 활동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 화폐인 동백전 포인트로 전환해 실생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우수로 선정된 주거생활분과는 ‘든든하셋(SET), 안전하셋(SET)’ 사업을 제안했다. 이는 1인 청년가구를 대상으로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스마트 홈 카메라, 문열림 센서 등 방범용 ‘안심세트 4종’을 지원해 범죄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내용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세심히 듣고 그들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청년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