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섬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총상금 380만 원

11월 24일까지 굿즈·콘텐츠 등 3개 분야 접수, 시민이 만드는 통합브랜드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의 섬들이 지닌 고유한 매력과 이야기를 시민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담아내기 위해 ‘인천섬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섬 통합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인천의 192개 섬 이야기를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재해석하고, 인천의 섬이 지닌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통합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디자인과 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주제는 '인천섬 통합브랜드 홍보(디자인) 아이디어'이며 ▲인천섬 브랜드 굿즈 디자인(인천 섬의 이미지를 활용한 기념품, 상품 디자인 아이디어) ▲인천섬 홍보 콘텐츠(캠페인, SNS 콘텐츠, 영상 등) ▲인천섬 브랜드 로컬 디자인 아이디어(섬 내 공영버스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 아이디어) 세 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11월 24일까지 구글폼(QR코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총 3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응모 방법은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와 공모전 안내 포스터(QR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인천섬 통합브랜드 홍보와 디자인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인천섬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홍보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인천의 섬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깊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인천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누구나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매력적인 섬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