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핵산의약품 분석법을 개발하고, 약동학 평가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
핵산의약품은 DNA 또는 RNA의 구성성분인 핵산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거나, 단백질 생성 억제를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유전적 문제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 및 기존 약물을 통해 치료가 어려운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백신 치료제에 적용 가능한 의약품으로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또한 타깃 유전자의 발현을 특이적으로 조절하는 염기서열을 구성하는 핵산을 인공적 합성을 통해 개발, 핵산의 화학 구조적 변화를 주며 생체 내 안정성 및 조직 특이성을 높일 수 있다.
핵산의약품은 지난해 FDA에서 비임상 시험 가이드라인을 발표, 현재까지 승인된 핵산치료제는 20여 종이며 매해 승인되는 의약품이 증가하는 추세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핵산의약품의 생체내 약동학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핵산 물질 특화 분석법 개발, 체내 약물동태능 및 조직 약물 분포도 평가를 지원한다.
본 기술서비스를 통해 신약개발 분야의 기술범위 확대와 국내 핵산의약품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지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서비스 관련 상담 및 신청은 재단 누리집 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기술분석지원팀을 통해 가능하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신약개발의 모달리티가 점점 다양화 되는 추세이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새로운 기술서비스를 개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술서비스를 고객수요에 맞춰 발빠르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