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광진구의회가 11월 14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총 3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안 11건 등을 포함해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전은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 해 구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며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 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의회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도 충실히 임하여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장길천 의원은 광진05번 마을버스가 광진구청 앞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자양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고상순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강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026년도 세출예산(안)은 2025년 8,201억 원 대비 4.08%인 약 335억 증액된 8,536억 원이다.
광진구의회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한 후, 27일과 28일 양일간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12월 1일부터 3일간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심사하며, 4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본심사를 거쳐 18일 이를 본회의에서 처리하여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