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동안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학습클리닉’과 ‘찾아가는 수학탐험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은 학습 리듬이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이지만,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다음 학년을 준비할 수 있는 학력 회복·도약의 핵심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동래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 지원을 기획하여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에도 학습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학습지원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학습클리닉'는 겨울방학 기초학력 강화 및 학력 신장을 위해 학습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 학생 수준과 특성에 맞는 1:1 맞춤 학습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초2~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씩 10일간 운영한다.
'수학탐험대'는 학생들이 수학 놀이와 교구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3~4학년 80명을 하루 2시간씩 5일간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부산교육대학교 수학교육학과 교수진과 예비교사(부산교대 대학생)가 참여하여 학생의 학습 수준, 맞춤 지원 방안을 설계하는 한편,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성장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24일까지 학교 추천 또는 개별 신청하면 된다.
류광해 교육장은 “겨울방학은 학습 격차가 벌어지기 쉬운 시기이나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짧은 기간에도 학습 효과가 매우 크다”며, “학생 한 명이 자신의 학습 리듬을 되찾고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