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 개최

올해 모금 목표액 31억, 내년 2월 14일까지 성금·성품 모금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 구로구가 18일 오후 4시 30분에 구청 강당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계층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16개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장 전달 후에는 2026 따뜻한 겨울나기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해 사업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31억으로 작년 목표액의 155% 수준으로 설정됐다.

 

재원 기부는 내년 2월 14일까지 성금과 성품으로 참여 가능하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구 전용 계좌에 직접 입금하거나 구로구청 현관에 비치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에서 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성품은 쌀, 김치, 생활용품 등을 구로구청 복지정책과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기부가 가능하나, 중고물품은 접수 불가하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기부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매년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구로구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