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서루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삼척시 합동훈련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는 11월 20일 오후 2시, 지역의 대표 국가유산인 죽서루를 대상으로 삼척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산림과 인접한 목조 건축물의 화재 취약성을 고려하여 초기 대응능력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인의 신고와 초기소화, 인명대피, 현장지휘소 설치, 화재진압, 의료지원, 강평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삼척시는 산불진화차 2대와 인력 15명을 지원하여 소방서와 함께 합동 방수작전을 펼치며,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문화유산을 지키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안전한 삼척을 만드는 힘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