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부산광역시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구·군의 ▲지역복지 추진체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민관협력 실적 ▲취약계층 지원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것으로, 사상구는 전반적인 사업 추진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상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도 민관협력·자원연계 부문 ‘대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 ‘최우수’ ,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를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한 바 있어, 올해의 성과가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정착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관과의 협업 체계 고도화 등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가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상구는 동 단위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민간기관·단체와의 상시 협력 구조를 구축해 생활위기 대응력과 자원연계 효율성을 높여 왔다.
또한 ‘사상희망우산’, ‘한번 더 살핌배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사상형 돌봄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최우수 구 선정은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협력체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전반을 세밀하게 살피는 실효성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