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회의 및 네트워크 행사’성료

AI·블록체인 기술 융복합 촉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최신 기술·투자 동향 공유 및 스타트업 투자유치·네트워크 강화 지원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25일 인천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술의 융복합을 촉진하고 관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회의 및 네트워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 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며 산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회의는 ▲‘2026 디지털 인프라와 데이터 경제’ 및 ‘글로벌 VC 관점의 차세대 투자 전략’ 전문가 특강 ▲기업 투자설명회(IR) 및 투자사–기업 1:1 매칭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기술 분야 스타트업·예비창업자, 투자기관, 공공·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특강에서 한국디지털에셋 조진석 대표이사는 ‘가치 안정형 디지털 자산(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RWA)이 이끄는 산업전환’을 주제로 발표하며, 주요 기술 변화와 산업 구조 재편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IR협의회 김경민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의 인공지능 및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투자 동향을 설명하며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강연에 이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7개 스타트업은 투자사 앞에서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는 기업 투자설명회(IR) 세션을 가졌으며, 이후 투자자와 기업 간 1:1 맞춤형 매칭이 운영되어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자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정보 교류와 협력 확대를 지원했다.

 

김진환 시 디지털산업과장은 “AI·블록체인·데이터 기반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이번 행사가 기업 간 협력과 투자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 정책과 네트워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