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대 청주부시장, 고병원성 AI 차단 현장 점검

축산차량 소독시설 및 방역초소 운영 살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2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축산차량 소독 및 가금농장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실태를 살피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한 현장은 종오리 및 산란계 농장이 분포한 상당구 미원면 일원으로, 신 부시장은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실태와 함께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시는 현재 미원면, 오송읍, 북이면에서 거점소독소 3개소를 운영하며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으로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소독강화를 위해 방역통제 초소 10개소도 운영 중이다. 방역통제 초소는 2개소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장 출입 차량을 통한 고병원성 AI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독 차량 13대를 동원해 매일 철새도래지 및 축산농장 진입로에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최근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농장과 야생조류에서 발생 중인 상황인 만큼, 관리부서에서는 해당 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1월 26일 기준 전국적으로 가금농장 6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야생조류 11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