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한 2025년 ‘사랑가득상자’ 후원자 모집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랑가득상자’ 캠페인은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지역 나눔 프로젝트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총 471개의 상자가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캠페인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겨울철 생필품, 식료품, 정서 지원 물품 등을 구성해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후원자는 1상자당 3만 원을 기부하면 센터가 직접 물품을 구매·포장해 전달한다.
상자에는 과자·식료품 등 실용 물품과 함께 후원자의 응원 메시지 카드도 함께 담는다.
후원 신청은 구글 QR코드 또는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2025년 12월 17일까지다.
제작된 사랑가득상자는 아동 관련 기관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혜선 센터장은 “올해로 8회째 진행되는 ‘사랑가득상자’ 캠페인은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성장을 응원하는 연대의 상징”이라며 “많은 분의 따뜻한 참여가 더 큰 희망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후원금 사용 내역과 상자 전달 과정 등을 홈페이지와 소식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여 후원자가 나눔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