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고성군과 고성향토장학회(이사장 함명준)는 11월 30일, 고성군청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 2·3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유럽문화탐방에 참여한 청소년 53명을 비롯해 학부모, 고성향토장학회 임원, 초중고 총동문회 임원, 읍면 장학회 임원,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결과보고회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발칸 3국을 다녀온 2차 탐방 학생들(20명)과 지난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를 다녀온 3차 탐방 학생들(33명)이 7개 조로 나누어 각각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조별 학생들은 해외에서 직접 보고 배운 점, 느낀 점 등을 공유하며, 탐방을 통해 얻은 성장을 되돌아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작년 탐방의 성과와 올해 1차 탐방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한층 확대 추진될 수 있었다. 그 결과 올해는 전국 최초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이 유럽 탐방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고성군이 청소년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에 큰 비전을 두고 추진한 뜻깊은 결과다.
한편, 학생들은 2·3차 탐방기간 동안 각 8박 10일간의 여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글로벌 시각을 직접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장 학습과 교류 활동은 교과서와 책에서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으로, 앞으로의 진로와 삶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학생들이 탐방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는 앞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이자, 지역을 생각하고 고성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중요한 정책 과제로 삼고,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