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은 내년에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17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올해보다 모집 인원이 68명이 증가하며, 총 사업비는 올해보다 약 5억8천만 원 증가한 약 7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구군은 내년에 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 문화원 등 3곳의 수행기관을 통해 총 30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구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청춘카페 운영 △우리 마을 가꾸기 △폐건전지 수거 사업단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 △뽀송이 빨래방 등 16여개 사업이다.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콩 재배(팔랑리 콩콩콩)사업단 △공공주차 관리 △경로당 환경지킴이 △경로당 급식지원 도우미 △장수식당 도우미 등 13여개 사업이다
양구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실버 문화 나눔 봉사단 양성 및 공연 사업이다.
2026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은 2025년 12월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수행기관별로 신청 기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관별 일정을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한다.
또한 내년 사업 진행 중에도 수시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가까운 수행기관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양구군은 어르신들께서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능력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