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후 도시공원을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율봉어린이공원, 새마루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준공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2025년 노후 도시공원 재정비사업 대상 4개 공원 중 청원구 율량동 율봉어린이공원과 서원구 분평동 새마루 어린이공원 2개소에서 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도시공원의 안전성을 향상하고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다.

 

율봉어린이공원은 노후 놀이시설 교체하고, 공원 동선 정비, 배수 기능 개선 등 전반적인 시설물을 정비했다.

 

아울러 시에서 운영하는 시민파트너단과 현장 점검을 진행해 보호자와 어린이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및 휴게시설을 확충했다.

 

새마루어린이공원은 기존 배수 불량으로 인한 물고임, 미끄럼 사고 등으로 안전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배수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정비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연령층을 고려해 냉‧온열 의자, 시니어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흥덕구 가경동 감나무실근린공원과 서원구 수곡동 한마음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은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시민들께서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휴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