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12월 8일부터 2026년 2월 20일까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2026년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합동설계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7억 원 증액한 74억 원으로 편성하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기술지원단은 박재호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총 11명의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3개 반으로 나뉘어 총 321건의 사업에 대해 현장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농로 포장, 배수로 및 세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농촌 지역의 정주 환경 개선과 주민 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 발주 시기를 앞당겨 사업의 조기 착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설계 정보 공유를 통한 토목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약 5억 원 규모의 설계용역비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송인헌 군수는 “주민 일상과 직결된 소규모 사업인 만큼 농번기 전 조기 발주를 목표로 설계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설계와 주민 의견 반영으로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