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5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딸기체험 & DMZ 평화의 길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가족이 자연 속에서 DMZ의 역사·평화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는 장애인가족 12가구 총 30명이 참여해 DMZ 평화의 길 트레킹과 딸기 수확 활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자연과 역사의 의미를 함께 느끼고, 가족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아름답게 눈내린 자연을 보며 편안하게 걷고 딸기체험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애련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가족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회복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가족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리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