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 개최

보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스텐딩 디너파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지역 청년 창업자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를 지난 9일 속리산 포레스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보은청년회의소, 보은 청년네트워크, 회인청년마을(회인ㅎㅇ),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선정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은군은 남부권혁신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의 우수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보은군에 거주 중인 청년(또는 협약기간 내 전입 예정) 가운데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신규 7명과 고도화 지원 1명 등 총 8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교육·멘토링, 지역 내·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다.

 

성과공유회는 1년간의 성과 발표뿐 아니라 청년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사업 추진 사례와 협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단체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행사장에는 청년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부스 존이 운영됐으며, 새해 소망과 군에 바라는 점을 적어 게시할 수 있는 소원 트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스탠딩 디너파티 방식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창업 성과를 청년들과 공유하고, 청년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해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청년들이 보은에서 새로운 활력을 만드는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