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유치원 평균 급식단가 수준으로 단계적 상향 완료!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충청북도와 모든 유아가 동등한 급식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2026년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단가를 현행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 결정은 2024년부터 어린이집 급식비 단가를 단계적으로 상향해 유치원 수준으로 맞춘 것으로, 충북교육청과 충북도는 유보통합 시행에 앞서 급식비 공동분담 체계를 구축한 조치이다.

 

급식비 공동분담 비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도교육청 70%, 충청북도 30%로 유지된다.

 

충북교육청은 보다 안정적인 급식 제공을 위해 2026년 본예산에 57억 여 원을 확보해 2025년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하며 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의 단가로 단계적 상향을 완료했다.

 

2024년에 처음으로 1,000원(2023년)에서 1,500원으로 인상을 시작해, 2025년에는 2,000원으로 인상하며 급식 여건을 개선한 바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인상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활용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어린이집 급식비 인상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받는 데 꼭 필요한 정책이며, 앞으로도 충북 모든 유아가 차별 없이 건강한 급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어린이집 급식비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며 지원 기반을 구축했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를 동일 수준으로 맞추기 위한 단계적 인상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