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달성군은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하고, 선정된 직원들에게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달성군은 2021년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우수 사례를 발굴해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선발 인원을 기존 반기별 3명에서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으로 확대하고 포상금도 증액했다. 2023년에는 직원 설문조사를 반영해 포상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적극행정에 대한 조직 내 관심과 참여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선발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1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사전 심사를 거쳐, 18일 인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최우수 사례로는 교육정책과 김은주 주무관의 ‘달성이룸캠프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달성군과 대구시교육청(달성교육지원청), 달성중학교가 협업해 1951년 개교한 달성중학교의 유휴 교사동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 핵심이다.
기관별 행정 목표와 입장 차이로 협의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협의체 및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조율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 유휴 시설을 주민 개방형 공간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관광과 심상윤 주무관의 ‘Re:화원 도시숲으로 다시 태어나다(Re:화원 도시숲 조성공사)’와 경제산업과 박선영 팀장의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장려 사례에는 홍보협력과 이은혜 주무관의 ‘공직자가 직접 만드는 달성 유튜브’와 하수하천과 김은국 주무관의 ‘차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이 포함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적극행정에 앞장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에게는 확실하게 보상하여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적극행정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군 홈페이지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공유하고, 전국 시·군·구에 전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