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선진 모델 탐색

23일 서울 동부교육지원청 방문…우수사례 벤치마킹·협력 강화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2일 서울특별시 동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우수 교육지원청의 현장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부산지역 학교 현장에 학생맞춤통합지원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방문에는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해 유·초·중등교육지원과장, 학생건강지원과장,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련 업무담당자 등 총 11명이 참석한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및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전담부서 및 협의체 운영 방식, 단위 학교 지원방안, 지역 사회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정적 정착 요인 분석 ▲효과적인 교육지원청 조직 구성 및 기능 배치 방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의 연계 방법 ▲동대문·중랑Wee센터, 동부학습진단성장센터 등 다양한 학생지원센터의 운영 현황 등을 두루 점검하고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 부산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설계에 실질적인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타 시·도 교육지원청의 노하우와 협력모델을 벤치마킹해 부산지역 학생들이 보다 촘촘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안착을 위해 학교 현장 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