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12월 2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2025 모의창업챌린지(×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창업캠퍼스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창업캠퍼스에서 축적된 창업교육 성과가 ‘모의창업챌린지’라는 실전 무대로 확장된 자리로, 고양시 초·중·고 학생 113명이 20개 팀을 구성해 직접 기획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기획–검증–발표로 이어지는 창업 전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팀별 부스 운영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설명하고, IR 피칭을 통해 문제 인식, 해결 전략, 시장성 등을 구조화해 발표하며 창업가적 사고와 소통 역량을 동시에 키웠다.
현장에서는 서로의 아이디어와 발표 방식을 공유하며 배움이 경쟁을 넘어 성장으로 이어지는 창업교육의 본질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챌린지에는 ▲안전 ▲환경 ▲식품 ▲교육 ▲지역사회 등 학생의 삶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등장해 청소년 창업이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미래 사회를 향한 문제 해결형 도전임을 분명히 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2025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창업캠퍼스 성과공유회에서는 고양시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구축해 온 창업·영상교육 기반과 지역 연계 창업교육 모델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고양시 전반으로 확산될 창업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디지털영상창업캠퍼스에서의 배움이 모의창업챌린지로 이어지며, 학생들은 이제 아이디어를 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실현해 보는 단계까지 나아가고 있다”며,“앞으로도 고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기반의 창업교육을 더욱 깊고 넓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의창업챌린지를 매년 정례화하고, 교육발전특구 디지털영상창업캠퍼스를 중심으로 고양시 초·중·고 학생들의 창업 경험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