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2025년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 우수상 수상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2025년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 참여 중심의 주민자치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는 대구시에서 주관하여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기반 구축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주민자치사업 추진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 등 5개 항목 19개 지표에 따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청은 동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성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참여 확대와 현장 수요 조사를 통한 신규 프로그램 개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자들 지역 봉사활동 적극 참여 등 여러 평가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거두며 북구 주민자치 활성화를 이끈 대표 사례로 평가됐다.

 

산격2동·복현2동·무태조야동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춘 ‘홀로어르신 생신축하 방문행사’, ‘공유공간 및 생활용품 대여소 운영’, ‘유럽식 교구수학’, ‘창의블록’ 및 ‘다문화(외국인) 대상 한글교실 운영’등 돌봄·청소년·다문화 프로그램과 주민자치 교류 활동을 통해 북구 주민자치의 내실을 다졌다.

 

또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10주년을 맞아 추진된 '행복북구 축제아카데미'는 주민이 직접 축제 기획·콘텐츠 개발·운영 전 과정에 참여하는 실전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23개 동 주민들의 높은 참여도와 주도성이 돋보여 주민주도형 축제 운영 기반을 마련한 우수사례로 평가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