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지수 부문 ‘기량향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평가하는 제도다. 객관적인 통계 지표를 활용해 종합적인 생산성지수를 산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2개 영역, 7개 분야, 18개 지표를 분석해 지방자치단체의 종합 생산성지수를 산출했으며, 평가 분야는 △인구 관리 역량 △지역경제 역량 △행정·재정 역량 △돌봄·복지 △안전·건강 △교육·문화 △환경 등이다.
수성구는 이 가운데 전반적인 생산성 지표가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아 도시의 차별성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인구 증가와 출산 여건 개선, 청년 고용 확대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성과를 거두며 도시의 활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아울러 경제활동, 주민 건강, 문화·복지, 안전, 환경 분야에서도 균형 있는 성과를 보이며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시 정책이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