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협력 연장선‘라오스 농아학교 대표단 의정부 교육지원청 방문’

2024년 협약 이후 3년째 이어온 ‘나눔과 소통’, 교육행정기관의 선도적 국제 교류 모델 정착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1월 14일 오후 2시, 협약 기관 라오스 농아학교(Hands of Hope Center) 대표단 방문을 맞이하여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6월 체결된 ‘불용정보화용품 기증 및 교육 협력 협약’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으며, 라오스 농아학교 대표 소파(Sofa)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그간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향후 협력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24년 전국 최초로 라오스 농아학교와 협약을 맺고 관내 학교의 불용 노트북 30대를 기증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2025년 5월에는 노트북 32대, 데스크톱 94대, 모니터 48대 등 대규모 정보화 기자재와 식판, 의류 등 생활 물품을 전달하며 라오스 농아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라오스 농아센터장 소파는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지원해 준 IT 기기 덕분에 정보화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며, “특히 작년 6월 라오스 학생들이 한국의 금오중학교 복합특수 학급을 견학했던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꿈을 심어주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정보화 기자재의 지속적인 지원 및 유지보수 ▲특수교육 커리큘럼 및 수어 교육 자료 공유 ▲양국 학생 간의 온·오프라인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서권호)은 “우리 교육지원청의 노력이 라오스 학생들의 언어 회복과 세상과의 소통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소식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빈곤, 불평등과 같은 글로벌 과제 해결에 교육행정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라오스 농아 학생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행정기관이 주도하여 자원 재순환(환경교육)과 국제 나눔(세계시민교육)을 동시에 실천하는 적극 행정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국제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