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중구는 관내 청소년들을 북항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지난 12일 입소한 ‘겨울방학 똑똑(talk talk)한 영어캠프’를 시작으로 2026년에도 다각적인 글로벌 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우선, 겨울과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한 ‘똑똑(talk talk)한 영어캠프’와 ‘해외 어학연수’를 운영해 교실 밖에서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현지 생활형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기초 회화에서부터 글로벌 매너(에티켓)까지 세계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초등학생 30명이 입소한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부산외대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생활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에는 동일한 규모로 여름방학 캠프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순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융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력 및 자신감을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영어 뮤지컬’ 수업과 ‘중구청장배 영어말하기 대회’도 운영한다.
영어로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성취감과 자존감을 극대화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런 고비용 교육 프로그램을 구 차원에서 전폭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여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청소년 자신이 세계와 소통하는 실전 역량을 키우고 싶은 동기를 강화시켜 주고자 영어캠프, 해외 어학연수, 말하기대회 등은 단계적․유기적으로 운영해볼 예정이다.
한편, 중구국제화센터를 거점으로 어린이 영어교실,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 세계시민교육도 연중 운영하여 빈틈없는 글로벌 교육 생태계도 구축・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외대와의 협약에 의거하여 추진하는 글로벌 어학당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어린이 영어교실’은 입문, 기초 등 4단계로 개설해 수준별 수업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부산외대와 동아대의 외국인 유학생을 멘토로 관내 학생을 멘티로 매칭하여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은 외국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문화교류를 통한 다문화 이해 증진으로 멘토와 멘티의 상호 성장도 촉진하는 의미가 크다.
‘세계시민교육’은 아동과 청소년이 평화, 인권, 다양성, 기후위기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지식과 가치를 습득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실천하도록 돕는 국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 청소년문화의집 등에 찾아가는 형태로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 외에도 중구진로지원센터를 통한 화상영어 지원 사업 ‘JELLY’, 어린이집 영어특별활동 지원 등을 추진해 청소년 대상 교육국제화 사업을 활성화하고, 중구국제화센터를 중심으로 성인 주민 대상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도 운영해 전 구민의 글로벌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저소득층 가정에는 우선 선발, 전액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구청 관계자는 “우리 중구는 2021년 부산외국어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꾸준히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교육 콘텐츠를 발굴하여 점차 확대․강화해 오고 있다. 교육이 중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우리 아이들이 언어와 문화에 대한 장벽 없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구가 든든한 항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인구 유입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도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구만의 특화 교육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