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성평등가족부가 2025년 처음 실시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는 전국에 있는 222개 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단순한 사업 실적이 아닌, 기관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서비스의 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종합평가는 ▲사업의 계획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전담 인력의 전문성 및 역량 관리 ▲청소년 발굴과 연계 체계의 실효성 ▲교육·상담·복지·자립 서비스의 질적 성과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수준▲조례·규정 준수와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 여부 등 세부 지표 하나하나를 기준으로 정밀하게 평가했다.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러한 세분 평가 요소 전반에서 기준을 충족하거나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하며,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기관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단기간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라, 지난 3년간 학교밖청소년의 삶의 흐름을 중심에 두고 교육·상담·복지·활동·자립 지원을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해 온 축적의 결과다.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행정의 기준을 지키는 데서 멈추지 않고, 학교밖청소년 개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중심에 둔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지원의 형식’이 아닌 ‘지원의 질’을 증명해 온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의미·가치·나눔’이라는 가치관을 중심에 두고, 교육·상담·복지·활동·내일지원(자립) 사업을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학교밖청소년의 삶 전반을 촘촘히 연결하면서 청소년 개개인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은 ‘보호’에 머무르지 않고 ‘주도성’으로 나아간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센터는 학교밖청소년 동아리 연합 자치기구 ‘꿈나눔단’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적 편견과 차별 문제를 이야기하고, 정책 제안과 공론의 장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왔다. 청소년들은 교육 대토론회 발제, 교육의회 및 정책 제안 과정 참여,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더 이상 정책의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로 성장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검정고시 지원, 대학진학 컨설팅, 기초학습·외국어 멘토링을 강화해 학습권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특히 1:1 대학진학 컨설팅에 참여한 청소년 전원이 지원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교밖청소년도 충분히 진학의 꿈을 설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복지 영역에서는 급식·건강검진·생활지원 등 보편적 복지와 맞춤형 복지를 병행해 13,877명에게 제공했다. 더불어, 국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주배경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을 최초로 실시하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복지’라는 원칙을 실천했다.
내일지원(자립) 분야에서는 부천형 직업훈련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훈련–직장체험–사회진입을 연결하고, 학교밖청소년 전용 자립공간 ‘부스터’를 중심으로 일상 속에서 자립을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청소년들이 소속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성장의 터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센터를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은 디지털드로잉, 바리스타, 제과기술 등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시민 대상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는 학교밖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보호 대상이 아니라, 도시에 기여하는 구성원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이었다.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백진현)은 “학교를 벗어났다는 이유로 삶의 경로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재단과 센터는 늘 한 발 먼저 손을 내밀어 왔다”며 “앞으로도 학교밖청소년이 자신의 속도로 성장하며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함께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교육, 복지 등 청소년의 필요와 욕구에 따른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