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2026년도 공사·용역·물품 발주계획 공개

올해 ▲[공사] 234건 1,592억 원 ▲[용역] 225건 295억 원, ▲[물품] 137건 400억 원 총 596건 2,297억 원 규모 발주 예정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상수도 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총 596건, 2,287억 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 발주계획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그동안 공사와 용역 등 분야에서 부산지역 업체와의 계약 비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2025년) 기준으로 ▲총 계약 건수 기준 84퍼센트(%), 총 계약 금액 기준 70퍼센트(%)를 부산지역 업체와 체결했다.

 

▲‘공사 분야’는 계약 건수 기준 96퍼센트(%), 계약금액 기준으로도 86퍼센트(%)를 차지했다.

 

▲‘용역 분야’는 계약 건수 기준 94퍼센트(%), 계약 금액 기준 69퍼센트(%)로 나타났으며 ▲‘물품 분야’는 계약 건수 기준 77퍼센트(%), 계약 금액 기준 47퍼센트(%)를 기록했다.

 

상수도 관급자재의 특성상 특정 업체만 생산·공급이 가능한 물품이 많아 전국 단위 조달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음에도, 소액·다빈도 물품을 중심으로 지역업체 계약 비율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본부는 올해에도 ▲노후 상수도관 개량공사 ▲정수장 및 배수지 시설 개선 ▲인공 지능(AI) 정수장 구축 컨설팅 용역 ▲상수도 운영 필수 물품 구매 등을 중심으로 계획적인 발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분야’에는 234건, 1,592억 원을 투입해 노후 관로 교체와 주요 시설물 개량을 추진하고, ‘용역 분야’에는 225건, 295억 원을 편성해 상수도 운영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물품 분야’에서는 137건, 400억 원 규모의 발주를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관급자재와 장비를 확보하는 한편, 지역업체가 참여 가능한 품목에 대해서는 우선 계약 원칙을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는 올해 '부산지역 업체 우선 계약제'를 기본원칙으로 적용해, 법령과 기준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부산시에 본점을 둔 지역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계약 절차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추정가격이 일정 금액 미만인 공사·용역·물품에 대해서는 지역제한입찰을 적극 활용해 부산지역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규모 사업이나 기술·자본력이 요구되는 공사의 경우에는 지역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도급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타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경우에도 부산지역 업체가 일정 비율 이상 시공 및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지역업체의 기술 축적과 사업 수행 경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본부의 발주 예정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시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 장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사업본부는 그동안 지역업체와의 높은 계약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시설 안정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집행을 통해 지역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