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삼척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체험 중심 삼척형 영어캠프(Samcheok English School, S.E.S)'가 지난 1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삼척 소달배움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체험과 과정 중심의 설계를 통해 지역에서도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삼척형 영어교육 모델’을 확립했다.
프로그램은 총 60시간 동안 원어민 교사와 학생을 소그룹으로 매칭해 밀착형 수업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과학·요리·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 활동을 영어로 직접 주도하며 실생활 소통 능력을 체득했다.
특히 수료식이 열린 1월 30일에는 실전 회화를 활용한 ‘마켓데이(Market Day)’가 진행돼 학생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상황을 영어로 체험하며 교육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원어민 선생님께 말 거는 게 무서웠는데, 이제는 영어로 대화하는 게 자연스럽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척교육지원청 최승명 교육과장은 “3주간 원어민과 함께하며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이 놀랍다”며 격려했고, EDUPIA삼척교육발전사업단 김남희 단장(강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은 “이번 캠프는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시간”이라며 “삼척형 모델을 정착시켜 지역 교육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삼척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의 취지에 맞춰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