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짜장면 반값! 동작구, 효도식당 1호점 공개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하루 10명 한정 짜장면 4천 원… 그 외 어르신 6천 원에 이용 가능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동작구가 지난 23일,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효도가게 프로젝트의 ‘효도식당’ 1호점을 공개했다.

 

효도가게 프로젝트는 동작구의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인 효도패키지의 일환으로,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소를 지정하는 사업이다.

 

효도가게에는 ▲식당 ▲미용실 ▲이용실 ▲목욕탕 ▲안경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참여하며, 할인율은 10~50%까지 다양하다.

 

구에 따르면, 효도가게 참여 업소 모집 결과 현재 350여 개소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번에 효도식당 1호점으로 지정된 곳은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중식당 ‘부라문’(상도로 60길 2)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하루 10명 한정으로 기존 8천 원인 짜장면을 50% 할인된 4천 원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그 외 어르신은 25% 할인된 6천 원에 짜장면을 드실 수 있다.

 

구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효도식당 협약 업소를 점차 확대해 어르신들의 식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효도식당 지정 업소에는 ▲할인금액 기부영수증 처리 ▲공공요금 등 실비 지원 ▲구청 인증 공식 ‘효도식당’ 현판 제공 ▲집중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지난 6일 효도카드 수행업체 ‘코나아이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효도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동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선 발급되는 효도카드는 ▲체육‧문화시설 ▲미용실 ▲목욕탕 ▲안경점 등에서 3만 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월 24일부터 교부를 진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4일 효도카드 교부 현장인 대방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용 안내문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오는 4월 중으로 효도카드 대상 연령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효도가게는 경로효친 사상을 담아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와 상생하기 위해 준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 복지 체감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