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가족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연천전곡한마음봉사회,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 사업 공동 운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연천군가족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연천전곡한마음봉사회는 지난 14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3층 다목적 조리실에서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설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문화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적꼬치전, 동그랑땡, 고사리나물, 시금치나물, 숙주나물무침 등 설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과 함께, 음식에 담긴 상징적 의미와 전통 예절을 배우는 내용이 포함됐다. 참여자들은 봉사회 회원들의 안내에 따라 음식을 함께 준비하며 한국 전통 명절 문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조리 과정에서는 한국어 표현을 배우고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설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한국문화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며 “다른 이민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금랑 센터장은 “설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은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이해 증진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며 “향후에도 초기정착 단계별 수요를 반영한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