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고양특례시 향토문화 특성화 도서관인 마두도서관은 2026년에도 고양시민의 애향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마두도서관의 대표 특성화 프로그램인 ‘고양 마을 기록 학교 : 고양의 마을과 사람을 읽고 쓰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백마 화사랑, 정발산 공원 등 일산의 다양한 장소를 기록하고 구술 채록을 진행했으며, 이는 책자 발간과 전시로 이어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우리 마을 어린이 기록단’, ‘옛이야기와 함께 즐기는 전래놀이’ 등도 높은 참여와 호응을 끌었다.
전시로는 ‘고양시 지명과 유래’, ‘고양시의 마을기록-두포동 고골 길’과 산신제 관련 사진 기록 전시 ‘기원(祈願)’ 등을 운영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렸다.
올해는 다양한 주제의 향토자료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분기별 향토문화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그 시작으로 1분기에는 특히 일산을 배경으로 한 시, 소설, 산문을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읽다, 고양’을 마두도서관 3층 향토문화 자료실에서 운영한다. 또한 이번 북큐레이션과 연계해 ‘문학으로 걷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호수공원, 정발산 등의 문학 속 장소를 촬영한 시민들의 사진을 향토문화 자료실에서 3월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25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내가 사는 고양, 내가 그린 고양(시즌2)’프로그램을 올해 상하반기(4~5월, 9~10월)에 운영하고, 참여자들의 작품 결과물을 향토문화 자료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 마을 기록 학교’ 참여자들로 결성된 ‘고양록’동아리가 지속적으로 마을 기록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진, 글쓰기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양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역사와 지역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내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고 지역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향토문화 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고양시 지역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귀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