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마약류 중독 등 중독 문제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참사랑병원과 치료·재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인천참사랑병원은 지난 3월 11일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강남구 보건소 5층)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독 치료부터 지역사회 재활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중독 문제가 단기 치료만으로 해결되기 어렵고, 입원·외래 치료 이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회복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서울에는 마약류 입원 치료보호기관이 많지 않아 치료 인프라가 수도권 일부 전문병원에 집중된 상황이며, 실제로도 구민 상당수가 인천참사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치료 현장과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직접 연결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천참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마약류 치료보호기관으로, 중독 분야의 임상 경험과 다학제 치료 시스템을 갖춘 전문 의료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은 중독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의 입원 및 외래 치료를 맡고,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퇴원 이후 지역사회 안에서 사례관리와 재활 서비스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중독 치료 및 재활 대상자 연계 ▲중독 재활사업 관련 전문 자문 ▲중독 예방과 회복을 위한 교육·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중독은 치료를 시작하는 것만큼 치료 이후 회복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며 “전문병원과의 협력으로 구민의 치료 공백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