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28일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2개 동 397세대의 주택 ▲상업 및 업무 기능 ▲공공시설이 들어서며, 동시에 대상지 주변 도로 확장으로 통행 여건 개선도 함께 이루어진다.
사업대상지는 공릉역 375-4번지 옛 KT 공릉빌딩 부지로, 대지면적 6,791㎡ 규모다. 이곳의 개발 방향은 ‘입체적 복합개발’을 통한 콤팩트 시티 구현이다.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상업, 업무 기능이 주거시설과 함께 들어오는 것이 먼저 눈에 띈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 1번 출구, 동일로와 접해 있는 교통 여건이 좋은 역세권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에 부족했던 도시기능을 향상하고, 역세권의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하철, 도로의 접근성 외에도 경춘선 공릉숲길의 카페거리, 전통시장(공릉동 도깨비시장)이 각각 반경 500m에 인접해 있고, 2028년 준공 예정인 광운대역세권개발 사업지 역시 1km 거리로 가까워 상권의 발전 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개발사업을 통한 공공기여 역시 지역의 생활특성을 고려하여 설계됐다. 비좁은 이면도로변에 위치해 주민들의 방문이 불편했던 공릉1동 주민센터, 서울시 평균 대비 공릉생활권에 부족했던 아동복지시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운동시설, 지상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청년가게, 대강당 등이 들어와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한다. 공릉1동 주민센터는 작은 도서관과 함께 지상 3층에 조성된다.
역세권 고밀도 개발 이후 우려되는 인근 도로여건과 보행환경 악화에도 미리 대비했다. 협소한 동일로192가길은 도로 폭을 확장해 보행안전과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새로 건축될 2개 동 사이에는 24시간 상시 개방되는 실내형 광장을 조성한다. 광장은 19m가량의 높은 층고로 탁 트인 시야와 개방감을 제공하고, 573㎡의 넓은 공간으로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이곳은 지난 2019년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및 사업계획승인 고시 등 절차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주체(HDC아이파크부동산투자회사/HDC현대산업개발)와 구의 사업 촉진 회의를 꾸준히 개최하며 착공하게 됐다.
착공식은 오는 28일 2시에 사업 부지에서 개최된다. 준공은 2031년 2월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릉동의 새로운 랜드마트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직주락의 복합기능을 갖춘 콤팩트시티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