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 '학교 밖 배움'으로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권 확대!

2026학년도 학점인정형 공유학교 ‘기초 간호 임상 실무’ 과목 개강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14일, 지역 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는 ‘2026 연천 학점인정형 공유학교’의 핵심 과목인 ‘기초 간호 임상 실무’ 과정을 서정대학교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내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 심화 과목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소외 지역의 학습 기회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개강 당일에는 연천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수강 학생 소속교인 전곡고등학교 교사 등이 직접 서정대학교 실습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단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확인하고, 실습실 안전 상태 및 감염 관리 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첫 수업 직후에는 대학 관계자, 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현장 교사들과 함께 ‘고교-대학-지원청 연계 협력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대학의 전문 기자재를 활용한 실무 중심 수업의 질 제고 방안과 향후 간호·보건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기적인 교육 모델 개발 등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학점인정형 공유학교 운영은 학교의 담장을 넘어 지역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학교가 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및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천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최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에이드(AIDed)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초 간호 임상 실무’ 과정은 오는 5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정대학교 보건복지관에서 진행되며, 활력징후 측정, 감염 관리, 응급 간호 등 실무 역량과 전문직 윤리를 함께 기르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