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중랑구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3월 한 달간 ‘미세먼지 집중 관리’에 나섰다. 이번 대응은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의 대기질을 집중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 주변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와 민감 계층 보호에 역량을 집중한다.
구는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농도가 기준 이하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기준을 초과할 경우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교통 밀집 지역에서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측정하고 기준을 초과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가 인근 차고지와 학원가 등 공회전 제한 구역에서는 공회전 차량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대규모 건설 공사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운영 상태와 덤프트럭·지게차 등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도로 위 먼지가 다시 날리는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분진흡입차와 고압살수차 등을 활용해 공사장 주변 등 집중관리 구간의 도로 청소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친환경 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EM(유용미생물) 복합기 운영도 재개했다. EM 발효액은 효모균·유산균·광합성균 등 유익한 미생물을 활용해 악취와 찌든 때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구는 3월 23일부터 주민센터와 중랑구 환경교육센터에서 EM 발효액을 보급해 구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봄철은 기상 여건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시기”라며 “생활 밀착형 배출원 관리와 도로 청소 강화, EM 복합기 운영 등 다양한 환경 관리 대책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